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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23일
여행온지 5일째.. 이제 얼마 안남았다 ㅜㅜ

* 23일의 일정 *

에비스 -> 다이칸야마 -> 시모키타자와

원래는 시모키타자와를 아침에 구경하고 에비스, 다이칸야마 순으로 가려고했었는데
에비스의 미술관이랑 박물관이 문을 닫기전에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순서를 바꿧다.
시모키타자와를 밤에 보는게 아쉽긴 했지만 ^^;;

*
전 날 너무 힘들었고
이날 일정은 좀 널널한것 같아 좀 느즈막하게 움직였다.


아침부터 시원한 콜라~!
아침을 뭘 먹을까 하다가
호텔에서 아사가야역으로 걸어다니면서 자주본
Freshness Burger 가게로 진입!


겨울인데도 이렇게 문을 열어놓아도 걱정없는 날씨!
치즈버거와 데리야끼 버거를 시켰다


모스버거를 비롯해서 프레쉬니스버거 처럼
일본은 작고 바로 만든.. 햄버거가게가 많은것 같다.


맛나요!! ㅎㅎㅎ


아사가야 역 남쪽.. 항상 걸어다녔던 곳

*
배도 채웠고 에비스로 고고싱
에비스는 신주쿠에서 JR야마노테센으로 바로 간다.


에비스 역에서 내려서 가든플레이스까지 가기까지...
이렇게 일명 "Yevisu Sky Wark" 를 타고 한참을 간다
이거 없었으면 가든플레이스 도착했을때 부터 헉헉댈듯;;


일단은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
도쿄도사진미술관으로 향했다.
도쿄까지와서 웬 사진전이냐구?
일단 사진에 대해선 완존 초보지만 관심도 많고
마침 버리양이 좋아하는 사진 작가의 전시회가 있어서 관람하게 되었다.


우리가 볼 것은!
가운데 플랜카드의
3층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숑(Henri Cartier Bresson)과 키무라 이헤에(木村 伊兵衛)의 사진전이다
나는 처음 듣는 이름이었지만 앙리 카르티에 브레숑은 나름 유명한 분이라능

* 도쿄도 사진 미술관 *

  • 홈페이지 : http://www.syabi.com/index.shtml
    • 일본어 사이트이지만 번역기 돌려서 보면 의미전달에 문제 없음!
  • 전시 종류에 따라 무료, 유료 전시회가 열린다.
  • 관광객이라면 관광책자 같은것에 할인 쿠폰이 있으니 이용할것!!
    • 우리는 스이카&넥스 사는 곳에있는 관광가이드 가져왔는데 그곳에 할인 쿠폰이 있어서 700엔짜리 560엔에 관람했다.


짜쟌~ 표를 사고 들어간다..
버리양 손;; 내껀 내 얼굴 커다랗게 나와서 차마;;;;;


우리가 본 사진전!!!


오호 우산 보호대..
우산 잃어버리거나 바뀌거나 하는 일 없겠군..


그리고 미술관 가는길 벽에 있던..
모두 금지!!!!!

*
이제 미술관 옆에 있는 관광지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로~


근데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
사람이 무쟈게 많다 싶더니.. TBS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유니세프.....;;;


여튼.. 에비스 가든플레이스는 이렇게 생겼음;;;;


사람이 많아!!! 관광하러 왔는데!!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해.. 아이들
이 아이들이 모금활동을 했다


그리고 이날은 천왕탄생일이라던가..
여튼 일본 국경일 이라서 휴일이었기 때문에
버리양 친구 한명이 합류하기로 했다..
그래서 친구 기다리면서 붕어빵 사먹고~
원래 간단하게 먹을 만한걸 찾았는데
여기도 대형쇼핑몰이라.. 간단한게 없어서 식료품매장 한켠에 있는 붕어빵을 사먹었다.
우리나라완 다른.. 뭔가 고급음식화 된 것 같은 붕어빵..
붕어빵은 저렇지 않다구!! 팥도 좀 튀어나오고 그래야되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다..
저 사람들은 연예인이겠지?


붕어빵 먹을때 앞에와서 붕어빵 구걸하던 닭둘기
닭둘기는 어딜가나 똑같구나 -_-;;


친구가 왔다. 가든플레이스는 모금활동에 바쁘고
더이상 볼게 없어서 에비스 맥주 기념관 쪽으로 향했다
다 모여있음 ^^;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맥주기념관은 입구 찾기가 힘들었다
드뎌 표지판이 보이고~!!!


아악!!!!!!!!!!!!!!!!!!!!!!!!!!!!!!!!!!!!!!!!!!!!!!!!!!!!!!!!!!!
이 머임;;;;; 닫혔다... 큭...
내가 맥주는 잘 못먹지만;; 그래도 관람하고 싶었는데 ㅜㅜ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에비스를 떳다;;

*
다음은 다이칸야마
다이칸야마는 에비스에서 사부작 걸어서 갔다.


가는길에 한국어 간판 ㅎㅎ
순두부가 급 그리워지는 문구였지만! 여긴 일본이니까! 일본음식!


앗 또 있다!
한인타운인가 -_-;;;


그렇게 어떻게 도착한듯..
사실 다이칸야마는 별다른 정보도 없고..
그냥 가게 구경.. 거리 구경을 생각하고 왔는데..
아직 그런 거리를 못찾고 헤매는 도중..
오홋..
뭔가 관광할 거리가 눈에 띄는데..


이게 무슨 표냐하면!
위 사진의 육교 아랫쪽에 일본옛날 집을 구경하는 곳이 있길래
입장료도 100엔으로 저렴하고 일본 집도 궁금했으므로 관광하게 되었다.
호타루의 집을 생각하면서~


오.. 대저택이다..정원도 크고;


2층집!
사진을 찍을수 있는곳과 찍으면 안되는 곳이 따로 있다
찍으면 안되는 곳에는 금지표시가 되어있다
나는 규칙을 잘 지키는 착한 어른!


일본집은 온돌이 없어서 저런걸 깔아 둔다고 했던가
온돌이랑 상관이 없던가 ㅋ 여튼 ㅋㅋ


사진은 몇개 못찍었는데..
영화에서 보던 집 그대로이다
야쿠자 집 같은 ㅋㅋㅋ


우리나라 궁에 가면 항상 궁에서 살고싶다 이런생각 많이 했는데
이집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ㅎㅎ;


그리고 육교를 건너서
육교가 상당히 오래된듯


젊음이 느껴지기 시작!


이런 이쁜 건물도 있고!
다이칸야마는 구경을 별로 못했다.
해가 점점 지기 시작했고.. 사실 별 특별할 것도 없는 번화가 였기 때문 ^^


!!!
이 귀여운 것은 바로!
하치코버스!! 다이칸야마에서 이 버스를 타고 시부야로 왔다.
지하철 보다 더 싸고 100엔!!
너무 귀여운 버스라 꼭 타고 싶었던것!
다이칸야마에서 정류장 찾느라 좀 헤멨지만..


귀여운 버스~
버스를 카와고에와 여기서 두번 탔는데
버스를 타니 우리나라와 차선이 반대라는게 확 느껴졌다.
꼭 한번 타보길~

*
이제 시모키타자와로!!


시모키타자와는 홍대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일단 저렴!!


Julio 라는 중고의류를 파는 가게이다
일본은 중고 가게가 발달한듯!


넥타이들 ㄷㄷㄷ
근데 내눈엔 별로 안이뻐 보이는데 팔릴까;


밀리터리룩도 있구요;;
옷들은 참 많았는데 다 70~80년데 삘이나서리...


오.. 젊음이 느껴지는구나..


이쁜것들도 많이 팔고


이곳에도 중앙에 전철이 다닌다~
도쿄는 전철과 자전거의 왕국인듯


ㅋㅋ
욘사마
엔화 많이 벌어오세요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려고
가게도 알아두고 가는법도 출력해 왔었지만
찾을 수가 없어서 결국엔 라면을 먹으러 왔다
머 아직 라면 안먹었으니까~


괜히 희안한것 시켯다가 실패할 수 있으니 얼큰한걸로~
이걸 내가 시켰는데 버리양 친구가 잘못말해서 이걸 버리양이 먹고
나는 미소라면 먹었다 ㅋ


다시 시모키타자와 나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시디를 팔면서 거리공연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소심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ㅎㅎ;


세일도 많이 하고!


레코드샵.. 간판이 독특하다~

시모키타자와에 대한 사진들은 모두 낮에찍은것들만 봐서
내가 기대했던 모습들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했다.
밤에 봐서 그런지 그렇게 홍대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고
이쁜 가게 독특한 가게가 많다고 했는데 제대로 못 알아 본것 같다
그래도 재밌었음!

*
여튼 이렇게 또 하루의 관광을 끝내고 다시 호텔로.


쨘!!!
신주쿠역에서 팔길래 맛있어 보여서 사왔다


그리고 또 맥주와 함께~!!!
흐흐

23일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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