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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두번째..

*
세타가야구를 떠나 하라주쿠로 온 우리.


다시 만난 하라주쿠역!!


북적대는 하라주쿠의 다케시타도리를 누비며...


오.. 롯데리아의 위엄


정말 특이한 옷들 팔던곳..
코스프레용... 이겠지? 설마...


귀여운 양말도 많아~!!
저 폭신한 덧신 살려고 했는데.. 깜빡해서 못사고왔음;


공주풍의 옷 팔던곳
정말 이쁜데.. 가격의 압박이 ㅜㅜ


반대로.. 어두운 옷들만 팔던곳 ㅋ


!!!!!!!
그리고 역시나!!!!!
하라주쿠엔 이런 언니들이 돌아다닌다!
스고이~


컨버스 신발 ㅋㅋ


흐흐 잡화점에 들어왔다
내가 좋아하는 쵸파가 있구나
저거랑 똑같은 모양의 열쇠고리를 이미 가지고 있으므로 패스~


뭔가 살만한게 없을까 둘러봤지만
다 열쇠고리.. 핸드폴 줄.. 요런거 밖에 없어서 살만한건 그닥;;


원피스 양말!!
3개에 1050엔.. 만원이 넘음 ㅜㅜ
울나라엔 500원인데;;; 하나에;;
그래도 이건 3개 사왔음 ㅋ;


그래 여긴 하라주쿠!


아.. 중고딩때 학교앞 문방구점에서 팔던 HOT, 젝키가 생각나는구나
10대들, 외국인이 많이 오는 거리라 연예인 사진 파는 가게도 많았다.
스포츠 스타도 있고.. 그나저나 반짝이 옷 입은 야마삐 ㅜㅜ;


ㅋㅋ
오구리 슌이 보인다
일본인이 울나라와서 욘사마, 뵨사마 사진 사는거랑 같은원리?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 사진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는거? ㅋㅋㅋ
그래! 그 아이 일본에서도 인기 없다고 ㅜㅜㅜㅜㅜ
사고쳐서 -_-;


이렇게.. 하라주쿠를 뒤로하고 오다이바로..
하지만.. 이때 이미 체력은 바닥으로.....

*
오다이바로 고고싱

* 하라주쿠에서 오다이바 가는 방법 *

  • 하라주쿠 -> 신바시 : JR 야마노테센, 190엔
  • 신바시 -> 오다이바카이힌고엔 : 유리카모메, 310엔


야마노테센을 타고 도착한 신바시 역
그리고 비싼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카이힌고엔역으로 갔다.


역에서 걸어서 조금 걸어오면
Decks 가 나온다..
돌각대 이용과 잘못된 설정으로 이따구의 사진이.. ㅋㅋ


그리고 그 맞은편에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
야경을 보는게 목적이었으므로 마음껏 감상하구


서울 한강 다리도 멋지지만
레인보우 브릿지도 좋구나아~


맘껏 구경하고 사진도 막 찍고 들어온 덱스
덱스는 대형쇼핑몰이고 4층인가 올라오면 옛거리를 재현해 둔 곳이 있다.


아 귀여운것들..
하지만 넘 비싸서 구경만;


오.. 역시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 것이 있다.
울나라 야시장가면 총으로 물건맞추기, 풍선 많이 터트리기 등과 같은..
저 금붕어 잘 잡힐것 같지만.. 엄청 안잡힌다고 하던데..
해보진 않았다 ㅎㅎ


그리고 한층 더 올라가면 홍콩의 옛거리를 재현해 둔 곳이 나온다
덱스가 두 건물로 있는데 다른 쪽 건물이었다.
좀 헷갈리는데 걍 가다보니 나옴;


홍콩 음식점 들도 많고 잘 꾸며놓았다.


나 홍콩 갔다 왔어! 라고 우겨도 먹힐 기세


다시 4층으로 내려와서
두꺼비 집 ㅋㅋ 아 정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옛날엔 일본이나 한국이나 어렸을때 놀이는 다 똑같았나 보다


그리고 뭐라도 하나 사갈려구 발견한 구슬들고 있는 고양이
색깔마다 의미가 다르다


내껀 바로!!!!
"For money up"
ㅋㅋㅋ
지금 집에 잘 모셔두고 있다


그리고 오락실
"merry christmas"
이 날은 22일이라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기때문에..


손오공과 배지터 안녕?


슈퍼마리오도 있고 호빵맨도 안녕?


그리고 옛날 과자 파는곳!
요기에 정말 어렸들때 보던게 다 있더라
어차피 다 일본꺼 가져다 판걸테니 ㅋ


우마이봉! 이건 선물용으로 신주쿠에 돈키호테에서 한봉지 샀는데
맛 볼려고 하나씩 사먹었다 11엔! 싸잖아!


다시 나와서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으로..
사진으로 봐선 잘 모르겠지만;; 자유의 여신상 이건머..
위엄도 없고..뭔가 허접함 -_-;; 왜 세워둔건지;


뒤쪽으로 왔다.
가운데 하트모양이 있는 이 커다란 건물은 바로!!!!!!!


후지 티비 방송국!!
요기도 낮에 오면 입장료내고 관람할수 있다던데
우린 넘 늦게가서 문 닫았더라 ^^;


입구에 있는 나는 처음 보는 케릭터;;
유명하니까 입구에 있겠지.. 아직 나의 일드 내공이 워낙 낮은지라 ㅋ


정말.. 이때쯤 되니까 체력이 바닥날때로 났지만
아직 비너스포트가 남았다.. 힘을내서 걸어서!!! 저기 보인다 ㅜㅜ


비너스포트도 역시 쇼핑몰
전통의상도 팔아염;


이것이.. 그 유명한...분수
로마의 것을 그대로 재현했다 한다.


일루미네이션.. 이뿌긴 하더라 ^^


그리고 비너스 포트하면 유명한게 천장
천장이 하늘로 되있는데 정말 좋더라..


위에서 내려다 본 분수

그리고 나머진 다 쇼핑몰이구..
다리도 너무너무 아프고...
밥먹으로 가자 ㅜㅜ


일단 자리잡고 앉았다.
역시 외국인이 많이 오니 한국어도 있고


일본스러운 것을 먹고 싶었는데
쇼핑몰 이런데는 역시 양식이 대부분이라.. 그냥..오므라이스 시켰다.
푸드코트라.. 이걸 받고 진동오면 받으러 갔다.


짜장오므라이스.. ㅎㅎ
사실 이거 시킬때.. 에피소드가 ㅋㅋ
오므라이스 집이라 다 오므라이스이긴하지만
무슨오므라이스 무슨오므라이스.. 이렇게 적혀있는데..
다 한자!!!!!
그리고 손으로 가리켜서 주문할려 해도 
주문받는 곳에서는 볼수 없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저씨가 나와서 직접 보고 주문받았다능 ㅋㅋ
그러게 계산대 쪽에 작은 메뉴판이라도 좀 놔두시지..ㅋ

맛은.. 그냥저냥.. 그래도 내가 오므라이스 좋아해서 다 먹었음!
데미그라스 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련만


밥을 먹고 겨우 기력을 회복하고 밖으로 나오니
이런 트리가~~ 크리스마스구나~!!
그래도 일본에선 그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나더라;


비너스포트에서 다시 오다이바카이힌고엔 역까지 걸어가는데;;;
멀기도 너무 멀고.. 다리도 너무너무 아프고..
이날은 정말정말 힘들었다.. 지하철에서 내내 서있고 ㅜㅜ
그래도 무사히 호텔 도착..
재밌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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