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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럽..
난 안걸릴줄 알았는데 ㅋㅋ
아침부터 몸이 으슬해서.. 열도 올라오는것 같고.. 혹시나 같이 점심먹고 피해줄까봐 병원가서 신속항원받아봤떠니
선명한 두줄 -_-;;;
아... 금욜에 휴가내서 놀러갈 계획에 호텔도 다 잡아놨는데 ㅜㅜ
근데 아프진않아... 딱히 체온계 재보면 열도 없고 괜히 검사했나 싶기도 하고 -_-
걍 확진인지 모른채 컨디션 좀 안좋은채로 그냥 넘어갔을수도..
여튼... 확진자가 되어버렸다..
11월2일 1일차
- 점심시간에 점심거르고 바로 병원가서 검사해봄.. 확진
- 약 5일치 타고.. 재택전환 귀가
- 아직 큰 증상은 없지만 그래도 점심먹고 약 먹고.. 좀 잤음...
- 씻고 나온 지금... 너무 말짱하다...
- 얼굴에 열감은 있지만 열재보면 열은없다 -_-
11월3일 2일차
- 안아프다..그래도 그냥 약은 먹었다 (아침,점심,저녁)
- 오전엔 목이 좀 잠기고 기침나서 드뎌 아픈것인가?? 했지만.. 말짱해졌다..
11월4일 3일차
- 목만아픔... 약은 점심, 저녁 두번 먹음..
- 약도 이제 안먹어도 될거 같다-_-
11월 5일 4일차
- 역시나 목만아픔.. 점심 한번만 약먹음...
11월 6일 5일차
- 가습을 잘해노코 자서 근가.. 아침에 좀 잠기고 지금은 목도 괜찮아지려는 느낌?
- 약은 안먹어씀..
11월 7일 6일차
- 말짱..
11월 8일 7일차
- 말짱.. 재택끝
11월 9일
- 격리 끝 출근함
이렇게 큰 아픔없이 코로나 격리 1주일을 보내고 좋았는데
11월 14일 오늘 몸이 너무 안좋았다..
주말에 푹 못잔것도 있는데 아침에 일어 나기가 너무 힘들어 겨우겨우 일어나서
오늘은 늦을까봐 그냥 지하철 타고 출근..
지하철에 사람들 끼이고 너무 더워 땀나고 쓰러질뻔..
겨우겨우 버텨서 지하철 내리고 한참 쉬다가... 출근..
열이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헛구역질나고 계속 덥고 그냥 휴가내고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잠만잤다..
잠자는 과정에서도 너무 덥고 땀나고..
난 코로나로 인해 몸에 열을 얻은듯 -_-
밥먹고 약하나 먹고 씻고 자야겠다... 낼은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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