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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대기

우체국 택배 분실.. 쿨럭..

바나나쥬스 2008. 5. 15. 00:45

남들에게나 일어날 것 같은일이
나에게도.. 쿨럭..

지난 5월8일 어버이날 선물로 이것저것 사서 택배로 보냈다.
우체국에서는 다음날 도착한다고 했는데
다음날 집에서 안왔다고 해서.. 머 하루쯤이야 하고
3일 연휴지난 화요일(어제)에는 도착하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배달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배송조회를 해봤는데
계속 동서울에 있지 않는가.. 이상하다 싶어
오늘 다시 배송조회를 해보니 계속 동서울이다.. 훔..

우체국 콜센터에 전화하기로 했다
몇번이나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안되더니.. 무쟈게 기다려서 결국엔 통화를 했는데
상담원은 그곳에서 아직 못보낸것 같다고 현장에 알아보고 전화해 준다고 했다.
조금있으니 02-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동서울 우체국 택배관련 곳에서 전화와서 분실된것 같다고 -_- 미안하다고..
가까운 우체국에가서 손해배상 청구해라고 했다 -_-

황당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회사건물 우체국에 가서 말했더니
여기선 안된다고 근처 광진구 우체국에 가라고 했다 -_-

아.. 귀찮다 정말..
집에서는 택배받을거라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기다리기만 했는데
내용물도 가격이 꽤나가는 것들이었다..
생신이랑 어버이날이랑 겹쳐서 지출좀한건데 --;;

주위에서는 물품 배상뿐만아니라. 정신적배상 머 그런것도 꼭 받아야 한다고 했다.
아무래도 잘 따지는 사람 데리고 토욜날 가야겠다..
아.. 정말 -_-
황당스럽네

아우 구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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