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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책
폴 오스터

폴 오스터.. 문학세계에서 유명한 사람인듯 -ㅅ-;;
처음엔 이 작가의 다른 책 "달의 궁전"이란 책을 먼저 읽었는데
그 책은 중간에 읽다가 포기 -ㅅ-;; 내용은 괜찮은것 같은데
전개과정이 좀 지루하고.. 어렵다는 느낌에.. 아직 내가 읽을 수준이 아닌것 같아서 포기했다..
그리구 다시 폴 오스터에 두번째 도전으로 "환상의 책"을 선택했는데 이 책은 1/3정도 지나서부터는 정말 술술 읽혀졌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부인과 아이들을 잃은 데이비드 짐머
살아갈 의미를 잃은 그에게 웃음을 안겨준
헐리우드 무성영화배우 헥터만..
데이비드 짐머는 갑자기 헐리우드에서 사라진
헐리우드뿐만아니라 아예 세상에서 사라진
헥터만에 흥미를 가지고 그를 추적하며 "헥터만의 무성세계"란
책을 써낸다. 좌절했던 데이비드에서 살아갈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헥터만이 왜 세상에서 사라져야했는지..
헥터만의 모든 이야기를 듣게되고
헥터만을 만나게되고..
한 여인과 사랑을 하게되고..
그리고 모두를 다 잃게되고...
이렇게 삶이 붕괴되고 다시 살아갈 의미를 찾게되는 순회를
헥터만의 삶과 데이비드의 삶을 서로 다르지만 동일하게, 동일하면서도 다른 그런 삶을 보여준다.

<인간은 하나의 동일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끝에서 끝까지 이르는 여러 다른 삶을 살며 그것이 바로 비극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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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

자기자신을 파괴하는 자기의 일부분
바로 적이다
나한테도 나타날려나

텍스토르 텍셀
제롬 앙귀스트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어떻게 될려나...
무서운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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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선천성 기형얼굴..
유령의 사랑..
때문에 일어난 유령같은 일들

에릭, 크리스틴 다에, 라울, 페르시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