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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가 남성중심의 사회인 반면
이갈리아의 사회는 여성중심의 사회이다

언어또한 여성중심적인데
여자,일반적인 사람을 움(Wom)이라고 하고 남자를 맨움(Manwom)이라한다.
이것은 지금시대의 남자,일반사람을 Man이라하고 여자를 Woman이라고 하는 것과 비교된다
그리고 지금시대에 남자앞에는 Mr를 붙이고 여자앞에는 Miss, Mrs로서 기혼여성과 미혼여성을 구분하는 반면
이갈리아에서는 그 반대로 남자를 기혼남성과 미혼남성을 구분하는 기호가 붙게 된다.

이갈리아의 움은 사회주축으로서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번다
맨움은 페호를 입고 치마를 입고 집안일을 한다. 그리고 움은 힘이 세고 어깨가 벌어지고 크고 듬직한 사람이 멋있고 잘생겼다는 수식을 받는반변 맨움은 통통하고 작고 귀여운 사람이 예쁘다는 수식을 받는다.
우리의 사회와 반대의 성역할과 외모를 가진다.

결혼과 양육에서도 현시대와 다른점을 가진다.
이갈리아에서는 결혼이라는 개념보다는 움이 아이를 가지면
움은 그 아이의 아버지는 지목해서 부성보호를 주게 된다
이때 아버지는 꼭 그 아이의 진짜 아버지가 아니어도 무방하다

현시대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것은 여성이고 원하지 않는 관계를 가지고 임신을했을때 불이익을 당하는 쪽은 항상 여성이다. 여성이 임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갈리아에서는 반대로 여성이 임신을 하기때문에 여성은 위대한 존재가 된다. 이갈리아에서 남성은 성에대한 수치심을 가지고 남성이 웃통을 벗는 일은 아주 외설스러운 행위가 된다. (반면에 여성이 웃통을 벗고 다니는건 이상해 하지 않는다)
그리고 성폭행을 당하는 쪽도 남성이다.

이러한 사회속에서 주인공급이라 할 수 있는 페트로니우스는
왜 맨움이 이러한 차별은 받게되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가에 회의를 느끼게 되고 주변의 맨움들과 맨움해방운동을 일으킨다.

현재 사회와 반대된 성차별로 이시대에 내가 느꼇던 차별을 이 책을 통해서 갚아줌으로써 통쾌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책은 남성을 가축시 여기고 너무 억압하는 데서 여성중심이 너무 극단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옛날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해방운동을 통해 오늘날과 같이 여성도 직업을 갖게되고 여성의 권리를 점점 찾아가는 것과같이
이갈리아에서도 맨움해방운동을 통해 평등한 체제로 바뀌어가는 것을 책 후반부에서 보여주려는 것 같다;;

(2005.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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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그린
'진주귀고리소녀'를 보고
트레이시 슈발리에가 꾸며낸 이야기
알바하는 3일동안 읽은책...
기분좋게 술술 읽어넘어간 책

베르메르의 집의 하녀로 들어가게된 그리트가
그 저택에서 겪게되는 일들....
베르메르와 그리트 사이의 오묘한 무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