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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요일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
인천 차이나타운을 다녀왔다

원래 주 목적은 문학야구장에 열리는 롯데 vs SK 의 야구를 보러가는 것이였다
하지만 이왕 인천까지 가는김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차이나타운도 들르기로 했다

인천에 사는 회사동료에게 여러 정보를 입수한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와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구의역에서 인천역까지의 긴 여정을 떠났다
(가는동안 애니메이션 4편정도 본듯 -_- 물론 딴짓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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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는 5시이었기 때문에
차이나 타운을 먼저 들러서 유명한곳에서 짜장면을 먹으러 고고싱
젤 유명하다는 공화춘에 가서 먹었는데
건물 사진은 하나도 못찍었다 ㅋ (배고파서 -_-)

우린 그냥 저렴하게 탕수육과 그-_-냥-_- 짜장면 먹었다


탕수육은 좀 다른듯


짜장면은 똑같은듯

그리고나서 차이나타운 주변 구경
그다지 볼게 없더라..
나의 기대가 넘 큰탓 ㅡㅜ


그래도 기념으로 1000원짜리 부채 하나 사고 ㅋ


귀여워서 핀테스트..
아 아무래도 핀이 잘 안맞는거 같아 ㅜㅜ

그리고 재미로 포춘쿠키도 하나 사먹고!
기분좋게 운수가 좋은걸 뽑았다

'애태웠던 돈이 들어오고 일이 순조롭게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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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갔다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지만 ㅜㅜ



정체가 먼지 모르겠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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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 뒤쪽으로 내려와서
신포시장에 닭강정을 사러갔다
닭강정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사서 야구장에 들고가기위해!
어케어케 잘 찾아감


정말 놀랍게도 방송탄집에는 줄이 줄이... 컥...
줄이 너무 길어 우리는 맞은편 닭강정집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곳도 어느정도 줄이 있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신포닭강정집
(사실 여기 모든 가게 이름이 신포닭강정이다 -_-)


맛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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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닭강정을 사들고 야구장으로 택시타고 고고싱
공짜 티켓을 받기위해 야구경기 한시간전인 4시전까지 가야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빨리 갔다는거 -_-

그래서 자리는 좋은데 잡았지만 너무너무 더웠다는거 ㅜㅜ
특히 우리는 롯데팬이라서 어웨이경기라 3루쪽에 앉아야 했는데
해가 1루쪽으로 지는 바람에 3루는 햇빛이 쨍쨍했다


경기 시작 전 물을 뿌린다 ㅋ


이대호 선수다옹~


1루쪽 sk팬들
이날 문학야구장은 매진이었다


4회인데 11:4 이다 ㅎㅎ
이날 롯데는 16:7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어웨이라서 롯데응원단이 오질않아서 초반에는 응원에 힘이 없었지만
어떤 아저씨가 호루라기 하나 가지고 열심히 응원을 이끌어 주셨다
그래서 정말 잼나게 응원했다능!
부산갈매기도 부르고 ㅋ


중간에 나눠준 롯데응원용 봉투!
나도 롯데 처음으로 응원한건데 너무너무 재밌었다
(근데 이거 초첨이 나한테 있지 않자나 ㅡㅜ)


같이간 친구들과
사실 한명 더 있었는데 친구의 친구라서 난 모르는 사람임.. 그사람이 찍어줌


잠실에서도 롯데경기 계속하고있는데
평일이라서 못보러 간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