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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S. E. 힌턴
사실 이 책을 사려던게 아니고
콜린윌슨의 아웃사이더를 사려던 것이었는데
저자를 모른채 사러갔다가 엉뚱한것을 사버렸다
하지만 이 아웃사이더.. 대 만족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ㅎㅎ
소셜과 그리저라는 두 사회계층간의 대립을 청소년의 경험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소셜은 웨스트사이드의 부유층 자제이고
그리저는 이스트사이드의 가난한 자제들이다
소셜과 그리저는 똑같이 패싸움을 하고 서로를 습격하고 하지만 사회에서는 그리저만이 깡패취급 당한다.
딱 이를 보면 무슨내용일 지 다들 짐작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읽어보면!
이 책은 그리저인 포니보이란 인물의 시각에서 표현되었다.
따라서 누구든지 초반에는 그리저의 편에서 생각되게 마련이다. (나도 처음엔 그리저편이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소셜과 그리저의 편가르기, 서로의 갈등을 보기보다는 10대 그리저가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상대방을 판단하게 되는 사고의 변화에 공감을 얻었다.
아웃사이더.. 인사이더.. 모두 자기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서 스스로를 그렇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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