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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대기

정신없는 하루..

바나나쥬스 2010. 9. 29. 23:18
내일 출국..
그래서 오늘 서울 올라와서 이런저런 할 일이 많았는데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다

진해에서 서울오는 버스를 인터넷서 알아보니까 6시.. 8시.. 일케 두시간 간격으로 있길래 8시꺼 탈려고 생각하고 
아침에 6시반쯤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가족이랑 바이바이 하고.. 열심히 걸어서.. 터미널에 갔더니 8시 버스는 없고 9시버스란다 ㅡ,.ㅡ
아놔.. 진해 버스터미널 진짜.. 예약도 안되고 카드도 안되고 인터넷 사이트도 없고 
무슨.. 21세기에 이게 먼...;;; 
서울 올라가서 할일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시간 단축할려고 결국 마산으로 고고싱..
결국 8시 40분 버스타고 서울 경부 터미널로 1시쯤 도착한듯

어제 주문한 -ㅅ-;;; nx10을 직접 받기로 해서 역삼역으로 고고싱..
무거운 짐 끌고 ㅜㅜ
근데 점심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조금 기다렸다가 nx10 받고..
환전도 해야한다..
환전은 시티은행에서 유학생 대상으로 환율우대 많이 해주는거 같아서 거기서 할까 했지만
언넝 강변역가야 했기때문에 역삼역 근처에 있던 주 거래은행인 국민은행가서 결국 70% 우대 받고 환전완료..

배는 고프지만 일단 강변역으로 고고싱..
회사 사람들 불러서 제주도 여행갔다가 사온 던힐 레어 담배를 넘겨주고..
초콜렛이랑 진해콩도 덤으로 넘겨주고~
회사에 짐 맡겨두고 ㅋㅋ 퇴사했지만 ㅋㅋ
그리고 아이폰 정지시키고 ㅜㅜ 아놔.. 기계값이 너무 많이 남아서.. 
결국 요금제 유지하기로 했다 -_- 어차피 폰 바꿀생각없으니까;;;;

선배집에 맡겨둔 이민가방과.. ems 보내야할 택배상자 가지러 선배집에가서 케고생해서 짐 끌고 
동서울 우체국고고싱.. 머 선배가 고생했지만 -ㅅ-;; ems보내고.. 
김포공항을 kal 리무진 타고 가볼랬더니 인천공항만 가길래 결국 동서울 터미널서 김포공항 가는 버스 타고 가기로 하고
터미널에 이민가방 잠시 맡겨두고.. 5000원 ㅜㅜ
다시 회사로 가서 커피한잔 하고... 헥헥.. 커피 감사.. 이제 가면 비싼 커피도 못마심 ㅜㅜ

5시 20분차로 김포공항 출발.. 짐 들어준 찬에게 감솨...
글고 김포공항에 이민가방만 다시 맡기고 18000원 -_-ㅋㅋㅋㅋㅋㅋ
까치산역 근처에 예약한 호텔로 들어왔다..
근데 까치산 역서 왜케 멀어!!!!!!!

글고 책을 사야해서 까치산역 근처 서점을 찾는데 없다!!!!! 없다고!!!!!!!!!!!!!!!!
결국 발산역까지 나가서.. 아이폰으로 서점찾는데도 없다!!!!!
좀 걷다보니 ㅜㅜ 기적적으로 서점이 나타나서 책사고..
근데 책이 무슨.. 청해.. 독해.. 한자.. 문법..등 5종류가 되길래 -_- 걍 문법책 하나만 샀다..
글고 저녁간단하게 사들고 와서 먹고..

그래도 부티크 호텔이라 1000원주고 산 목욕용품들이 꽤 종류가 괜찮고..
처음으로 거품목욕도 했다 ㅋㅋ
티비는.. 근데 화질은 구리지만.. 일단 오늘 롯데 vs 부산 야구보면서.. 짐 정리 좀 하구..
일케 인터넷 하고 있다.. 흘..

내일을 위해 일찍 자야겠다 ㅜㅜ

잘 살아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