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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영화동에서 오늘 왓치맨을 보는데 울팀 동호회회원이 일이바빠서 내가 대신가게 보게되었다
난 영화동 회원아님 -ㅅ- 용문씨 쌩유~
 
2시간 40분 상영 -_- 아놔 왜케 긴거야
중간중간 좀이 쑤셔서 원..
걍 좀 편집 잘해서 2시간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어렸을때 xx맨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구해주는 착한 영웅이었는데
요즘 맨들은 정말 바쁘다.
인류도 당근 구해야되고, 
자아도 찾아야되고  (사춘기도 한참 지났을 나이구먼)
인간의 본성도 찾아야 되고
사랑도 해줘야 되고
머리 써서 전쟁도 막아야되고 (이건 왓치맨만인가 -_-)

여튼..
전체적으로 무거운.. 심오한 주제를 한두개씩 가지고 단순한 영웅물, 액션만이 아닌 먼가 의미심장한 내용을 전달하려 하며 영화의 수위를 좀 높이는것 같다.
요즘 관객 수준을 생각하면 나쁜건 아니지만..

좀 보기 싫었던건.. 아무리 영화라지만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어나간다...
결론은 해피앤딩인가? 하지만 그를위해 쓸데없이 너무 죽인듯 -_- .. 이러건 시러요~

여튼.. 결론은...


영화공짜로 봤다 -_-ㅋ 쿨럭.